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꼬북칩 제조설비가 특허를 획득했다.
7일 오리오는 지난달 22일 꼬북침 핵심 제조설비인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 내용은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모양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 반죽을 얇게 펴서 고르게 이동시키는 설비에 대한 기술적 요소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오리온은 향후 20년간 꼬북칩 제조 설비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오리온은 향후 신제품 제조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특허 등록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매력을 인정 받고 있는 꼬북칩이 이번 특허 획득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까지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가 사랑할 만한 제품들을 지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