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공모해 ‘율곡국민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개보수사업’ 2건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2건은 민선 7기 맞아 현 정부의 생활밀착SOC 투자 확대에 따라 생활체육시설 분야 숙원사업을 집중 발굴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국회와 중앙정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설명과 지속적인 설득으로 어렵게 선정됐다.
율곡국민체육센터는 율곡면 낙민리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상 2층, 총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체육관, 2층에는 생활문화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990년 국도비 및 군민성금 등으로 건립된 합천공설운동장은 30여년의 세월동안 노후되어 국비 8억 5000만원을 확보해 관람석 스탠드 및 의자 보수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합천군은 올해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첫 도전에 문준희 군수, 체육시설과 직원들에 철저히 준비해 단번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준공 후 율곡면민들의 체육수요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주민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 누구나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군민건강 증진을 통한 군민복지 향상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현재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계남지구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총 293억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24억원을 신청해 평가를 앞두고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관광, 복지분야 등 전부처의 공모사업 중 군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사업을 신청하여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합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