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에서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8일 파리바게뜨는 오는 10일부터 73개 품목의 평균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으로는 빵류 42개 품목 6.2%, 케이크류 20개 품목 4.6%, 샌드위치류 5개 품목 9.0%, 선물류 6개 품목 5.2% 등이다.
주요 인상 품목은 정통우유식빵이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오른다. 단팥빵은 1300원에서 1400원, 치즈케이크는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 인상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임차료 등 관리비 상승에 따라 2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