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반려동물(반려견) 전용공원을 오는 11일 임시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반려동물 전용공원은 하성면 양택리 태산패밀리파크 내 위치하며, 총사업비 1억5000만 원 중 도비 50%를 지원받아 조성했다.
전용면적이 2301㎡인 공원은 관리소, 격리장, 배변장, 음수전, 테이블 및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형견과 대형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각 분리된 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향후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해 4월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정식 개장 후에는 동물 등록이 확인된 반려동물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공원 출입 시 견주는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조재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반려동물 전용공원 개장으로 시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여가생활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