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가 8일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인력양성사업인 '용접∙도장 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 중소조선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 창원대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조선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중소형 조선소의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용접∙도장 공정 관련 분야의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첨단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며, 창원대는 총 4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창원대와 마산 교육장, 거제 교육장 등에서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윤상환 산학협력중점 교수는 "이 사업은 창원, 거제, 통영 지역의 조선산업 퇴직자 및 미취업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200명을 교육해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지역 조선사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창원대 학군단, 학군사관 후보생 입단·승급식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8일 대학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창원대학군단 학군사관 후보생 입단·승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대 최해범 총장과 박희창 교무처장, 김해동 학생처장, 송정일 기획처장, 김영신 사무국장, 김대기 학군단장, 김나미 대대장(체육학과 4년), 배행식 창원대 ROTC회장을 비롯한 동문 관계자, 입단·승급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해범 총장은 학군사관 후보생 입단·승급자들을 격려하며 “항상 미래 장교로서의 책임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창원대의 명예와 대한민국 군인정신을 드높이는 훌륭한 군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대 제165학군단은 1983년 창설해 현재까지 학군사관 8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등 육군장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