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2019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통해 양대 노조와 정규직 전환 최종 합의를 마쳤다.

11일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2019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에서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홈플러스스토어즈 노사와 협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내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약 3000명)을 대상으로 기존 정규직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직급인 ‘선임’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약 1만5000명의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 정규직 전환이라는 노사 간의 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정규직 전환 후와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으며, 임금은 계약연봉 기준 7.2% 인상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