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공예품 개발 장려업체 65곳 지정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공예품 개발 장려업체 65곳 지정

기사승인 2019-03-11 17:34:03

경상남도가 우수공예품 개발을 장려하고 공예품 판로 확대를 위해 도내 공예품 개발 장려업체 65개소를 선정․지원한다.

선정된 공예업체는 분야별로 섬유공예 19, 도자공예 21, 목공예 9, 금속공예 5, 한지공예 4, 기타공예 7개 업체 등 모두 65개 업체다.

선정기준은 최근 3년간 경남 및 대한민국 공예대전 입상실적 및 출품횟수, 공예분야 종사경력, 지역기념품 등 상품화 실적, 공인기관 품질인증 실적 등이다.

공예품 개발 장려업체로 선정되면, 도 지정서를 교부받고 우수공예품 개발을 위하여 업체별로 240만원의 장려금을 ‘제로페이’ 이용계좌로 입금받게 된다.

또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영호남 교류 판매전 및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에 지정된 65개 업체는 경남의 얼이 담긴 우수공예품 개발에 주력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경상남도 공예대전’에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공예대전’ 본선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경상남도, 지역건설업체 역량강화 지원

경상남도가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률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지역건설업체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지역건설업체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유망 중소전문건설업체를 선별해 기업의 역량수준을 진단하고 영역별 경영과제를 도출하는 1대1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통해 중앙1군 건설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이 되면 공공발주 공사는 물론, 민간의 대규모 건설공사에도 견적․입찰 참가 기회가 확대돼 정기적인 거래가 보다 쉽게 이뤄지게 된다.

이에 경남도는 전문건설협회를 통해 컨설팅 대상업체를 추천받아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역량수준 진단 및 영역별 경영과제 도출 등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 11일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남도회에 신청접수 하면 된다.

이외에도 경상남도는 올해 ▲발로 뛰는 민관합동세일즈 확대 추진 ▲도내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촉진(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공동도급비율 49% 이상 권장) ▲건설공사 발주정보 제공 ▲지속적인 공사현장 모니터링 실시로 지역업체 참여율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상남도, 올 상반기 ‘광역징수기동반’ 본격 가동

경상남도가 오는 13일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광역징수기동반’은 경상남도와 18개 시군의 체납징수 담당자로 구성돼 생활권이 인접한 6개 시군을 묶어 3개 팀으로 운영된다.

기동반은 경상남도 및 타 시도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거주여부를 확인하고 체납자 상황을 고려한 납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한다.

도내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4139명이며 체납액은 955억원으로, 이는 전체 체납액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이들에 대한 실거주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해 체납액 자진납부 유도 및 납부확약서를 받고, 악성․고질체납자에게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아울러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및 은행연합회의 금융자산, 리스보증금, 특허권, 저작권, 법원공탁금, 법원배당금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압류를 실시하고 추심한다.

이외에도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체납자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등 다양한 행정규제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4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도내 등록차량은 물론 전국 타 자치단체의 체납차량 번호판도 집중적으로 영치해 체납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영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행보증보험증권 거래내역을 조사해 체납자의 경제활동 내역과 거래상대방을 파악하고, 체납자의 실익 있는 채권을 압류․추심하는 등 채권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방침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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