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 추진

강화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03-11 13:45:35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에 33000만 원을 투입해 약 2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태양광·지열 보일러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3KW 이하)의 경우 설치비는 560만원에 대해 최대 408만원(도서지역 465만원)이며, 지열 보일러(17.5KW 이하)는 설치비 2078만 원 중 최대 1212만원(도서지역 141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가구당 하나의 신재생에너지원만 해당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개별 단위(그린홈)와 마을 단위(그린빌리지)로 구분해 추진했으나, 올해는 마을단위 사업을  개별단위 사업에 흡수·통합해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참여기업과 계약 후 공단의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군민의 전기요금 및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에너지복지 시책을 확대 추진해 청정 강화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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