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비대면 공과금 납부 'KB스타샷' 확대·개편 外 농협·KEB하나은행

[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비대면 공과금 납부 'KB스타샷' 확대·개편 外 농협·KEB하나은행

기사승인 2019-03-12 01:00:00

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 촬영으로 쉽게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KB스타샷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개편했다. NH농협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KEB하나은행은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와 양국간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KB스타샷 서비스 확대 개편

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 촬영으로 쉽게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KB스타샷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KB스타샷은 모바일 뱅킹앱인 KB스타뱅킹에서 카메라 촬영만으로 공과금 납부가 가능한 서비스로, 공과금 용지를 들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납부하는 불편을 줄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통장, OTP, 증명서 등의 중요증서를 모바일로 신청하고 우체국의 본인지정 등기우편을 이용해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부터 교부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영업점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고객들에 대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기존에 영업점 창구에서 주로 처리했던 각종 변경, 신고, 재발급 거래를 통합하고 대화형UI를 제공해 대화하듯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더불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FAX 로 제출했던 각종 서류도 카메라 촬영으로 영업점 직원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하는 한편, 서울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연 2%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비율 및 보증료를 우대할 예정이다.

김학균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은“매년 특별 출연액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금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이 외에도 농협은행만의 특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와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Uzbek Industrial and Construction Joint-Stock Commercial Bank(약칭 Uzpromstroybank)”와 수도 타슈켄트 소재 Uzpromstroybank 본점에서 양국간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체류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KEB하나은행을 이용해 종전 대비 더욱 간편하고 낮은 수수료로 본국으로 급여 등을 송금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상은 작년 12월 KEB하나은행이 가입한 아시아개발은행의 무역금융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Uzpromstroybank가 발행한 신용장과 관련된 수출대금은 100% 회수를 보장받게 됐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 현지은행들과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통해 외국인 손님들에 대한 금융편의와 각종 생활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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