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어 사(社)가 소아심장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20개를 즉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일 고어 사는 국내 당국에 소아용 인공혈관을 즉시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당초 국내 당국은 소아용 인공혈관 공급과 관련해 고어 본사(미국) 방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9일 고어 사에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을 받은 고어사는 이날 답신을 통해 ▲폰탄 수술(소아심장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20개의 인공혈관 즉시 공급 ▲ 추가적으로 향후 공급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와 대화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 내용을 전달해 왔다.
정부는 고어 사(社)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인공혈관의 국내 공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