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배은희)은 2019년 경남지역 혁신프로젝트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단 Job-Belt 구축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본격적인 취업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경상남도가 지원하고 경남지역인적개발위원회를 주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산업단지 내 양질의 일자리를, 중견‧강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청년인재를 알선해 스마트 선도산단에 걸맞는 젊은 인재가 산업단지 내로 유입되도록 지원한다.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단 Job-Belt 구축사업은 2018년도 시범사업으로 수행한 ‘경남 산단 중견‧강소기업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본격 추진 사업으로 경남 특화산단(창원, 사천, 김해산단 등) 내에 순차적으로 청년 취업지원 공간을 조성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준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재 채용 기업을 매칭시켜주는 청년 대상 취업지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선정된 창원국가산단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해 9월 산학융합지구에 개소한 청년미래창작소 '즐겨찾기'에서 본격적으로 청년취업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즐겨찾기를 이용하는 취업준비생에게는 스터디룸 대여, 교통비 및 교재 지원과 모의면접, 입사지원서 컨설팅,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멘토링, 중소기업 알리미 투어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 되며, 만 19세이상 34세이하의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배은희 원장은 "지난해에 수행한 경남 산단 중견·강소기업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효성 굿스프링스, 무학, 강림중공업 등 지역 우수기업에 143명을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선정된 창원국가산단에 ‘청년 인재’가 적재적소에 공급되어 창원국가산단이 젊은 산단, 스마트 산단으로 변모되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