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공략…국내 최대 규모 라인업

삼성전자,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공략…국내 최대 규모 라인업

기사승인 2019-03-12 10:00:00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갖추며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형 전기레인지는 기존 4종에서 9종으로 라인업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최대 6800W 또는 7200W의 강력한 화력, 1개 화구를 최대 4분할해 사용 가능할뿐 아니라 다양한 조리 도구에 따라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콰트로 플렉스존, LED 가상 불꽃, 정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마그네틱 다이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가  ‘셰프컬렉션 인덕션’올 플렉스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하면서 제품의 주요 장점을 선보이는 쿠킹쇼도 진행했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는 좌우 화구가 모두 콰트로 플렉스존으로 구성돼 총 8개의 쿠킹존에 다양한 종류의 조리도구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최대 7200W의 센 화력으로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전기레인지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강력한 화력에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인덕션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지난해 약 80만대에서 올해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구 3개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은 연 평균 2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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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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