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시안컵 부상에 낙담했었다”

기성용 “아시안컵 부상에 낙담했었다”

기사승인 2019-03-12 10:02:03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아시안컵 부상 이후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기성용은 9일(현지시간)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지 2개월 만이다.

기성용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달간 그라운드에서 멀어져 있었다.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고, 훈련에 복귀한 후 다시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 매우 낙담하고 실망했었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선수의 삶이다”라고 덤덤하게 말을 이어갔다. 

기성용은 “2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뉴캐슬에서 다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왔다. 아직 100%의 몸상태는 아니지만, 경기를 더 치를수록 좋아질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뉴캐슬은 17일(한국시간) 본머스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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