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팔포항 일원에서 3일 동안 열린다.
봄 제철인 주꾸미, 바지락, 피조개 등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천시 삼천포항은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자연산 활어와 살아 숨쉬는 명품 바지락, 죽방렴 멸치 등 풍부한 어종을 자랑하는 ‘맛의 고장’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사천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삼천포항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의 성원으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인지도가 성장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취급하는 인근 횟집 및 전통시장과의 연계로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삼천포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무대 행사와 함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 및 무료시식회, 수산물가요제, 수산물 향토요리 경연대회, 전시행사,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인 맨손 붕장어잡기는 주말동안 1일 2회 확대운영하고, ‘△어린이 주꾸미·돌게 낚시 △바다낚시 체험 △열려라! 수산물 보따리 △죽방렴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하여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