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부족한 임산부의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3배가량 높다는 연구 내용이 발표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출생아 955명의 제대혈 비타민D 농도를 분석했는데요.
중증결핍 수준인 밀리리터당 10나노그램 이하면 3세 이전에 아토피 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정상치 아이보다 2.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태아는 엄마의 비타민D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며 “태아의 출생 후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임신 초기부터 적정 비타민D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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