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대기 환경 보호 캠페인 ‘당신의 봄은 언제나 맑음’을 전 점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다. 미세먼지, 피부 관련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하고, '전자 영수증'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년동안 사용되는 영수증 용지를 A4 용지로 환산하면 약 8600만장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전자 영수증을 사용하면 지류 영수증의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어플리케이션에서 ‘전자영수증만 받기’를 설정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5000점을 제공한다.

또 22일부터 28일까지 ‘그린 투모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식물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평생나랑건강하자, #GreenTomorrow)와 행사를 이어갈 2명의 지인을 지목해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1건당 1000원의 식물 환경 조성 기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행사에 참여한 40명을 추첨해 ‘소공원 공기정화식물 키트’를 증정한다.

미세먼지와 관련된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98만원에 판매되는 일본 디자인 가전 브랜드 ‘카도’의 공기청정기를 300대 한정으로 79만원에 판매하며, 11만원 상당의 필터도 제공한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