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공립유치원 조성에 750억원 지원

KB금융, 국·공립유치원 조성에 75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9-03-14 01:00:00

KB금융그룹이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유치원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원찬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를 진행 했다.

KB금융은 작년 5월부터 모든 국민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의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KB Dream's Coming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금융은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프로젝트에 지원한다. 먼저 올해 상반기까지 초등돌봄교실 543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을 오픈해 약 1만4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 내의 활용가능 교실을 이용한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 구축은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 사교육비 절감과 더불어 돌봄 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부와 적극 협력하여 돌봄 공백을 채움으로써, 출산율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경제 활동 참여 등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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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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