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근로복지공단이 실시한 2018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경남지역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산재보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의 재해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산재보험 의료기관 중 인력, 시설 규모, 진료실적, 진료비 청구금액 또는 종전의 평가결과 등을 고려해 전국 48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기반의 적정성, 기록의 충실성, 요양과정의 적정성, 요양의 적정성, 산재의료의 충실성, 결과의 성취도, 재활노력 등 7대 영역 41개 항목을 심사했다.
평가 결과 상위 5%의 상위 5%의 우수기관에 대해 1년간 행위 진료 종별 가산율을 최대 10%까지 인상하고, 하위 5%에 해당하는 부진기관은 행정조치 및 현장컨설팅 후 재평가한다.
창원파티마병원은 급성기 치료 이후 상세한 경과설명과 촘촘한 경과관리로 산재요양의 적정성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박정순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산재 환자가 앞으로도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아 사업장으로의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