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배은희)은 14일 산학융합원 내 7층 대회의실에서 청년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창업지원플랫폼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및 창원시 관계자를 비롯해 경남창원산학융합원·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경남권 내 대학(경남대·경상대·마산대·창원대·창원문성대) 창업보육센터·경남창업석세스코칭협회·스타트업파트너스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창원스마트업파크 내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2층에 둥지를 트는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는 행정안전부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창원국가산단 청년 기술창업 특성화사업'으로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435㎡ 면적 규모에 창업실 10개, 1인 창업실 7개, 협업실 2개, 소통실 1개, 지원실 1개로 구성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년(예비)창업자 20팀을 발굴해 우수 창업아이디어 6팀을 선정 및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5팀에게는 입주 창업공간을 제공했다.
여기에 시제품 제작 4건, 마케팅 8건, 특허 출원 2건을 지원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창원국가산단 내 청년기술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의 상호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유관기관 간 적극적으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은희 산학융합원장은 "청년기술창업자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창업전문기관 협업으로 창업촉진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창원국가산단 청년 기술창업 특성화사업으로 조성된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는 경남권 내 청년기술창업자를 선발하기 위해 3월 28일까지 입주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입주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일정기간 창업공간에 대한 무상제공, 1400만원에 해당하는 창업지원금과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교육 및 컨설팅, 창업자 네트워킹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