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일대일 맞춤 건강관리 및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풋풋한~청춘 발마사지'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시는 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노래한마당 교실로 어르신들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지고, 힘든 노동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사지를 제공한다.
발마사지는 보건소에서 선정한 건강지도자 2인이 1조가 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발마사지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직접 다리.발.허리 등을 두드리거나 지압해 일회성에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가마사지를 할 수 있게 해 운동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김정화 건강증진담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발마사지로 원활한 보행, 신체기능 향상으로 질 높은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