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민의상 수상자회 이상진 제5대 회장 취임

목포 시민의상 수상자회 이상진 제5대 회장 취임

기사승인 2019-03-14 17:34:14

“목포를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한 몸을 바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목포를 위하고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상진 금호장례식장 대표는 14일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2층에서 열린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회 제4, 5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일류 가정을 만들고 일류 목포시를 만들어 아름답고 건강한 목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금까지 시민의 상 수상자가 104명 배출됐으나 44명은 고인이 되셨고 현재 60여명만이 생존해 있다. 고인이 되신 분의 업적에 감사드리고 명복을 빈다.”면서 “수상자들의 품격을 높이고 목포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올 황금돼지 해를 맞아 목포에 상서로운 기운이 감돌고 있다”면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목포시가 펼치고 있는 목포사랑운동에 수상자회는 물론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제2의 목포개항이라는 새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신임 이 회장은 76세라는 고령에도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공식 직함만 20여개 달한다. “곳간은 채움으로써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써 채워진다.”는 그의 생활철학은 지역사회에 널리 회자되고 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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