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 개소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9-03-14 20:37:00

경남 중심 항만 재편과 항만물류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 개소식이 14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홍재우 경남발전연구원장, 김하용 도의회 부의장, 심상동 도의원, 김진옥 도의원을 비롯한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국동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 단지 물류협회장, 심영석 창원시의원, 박춘덕 창원시의원이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동북아 항만물류연구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는 2022년까지 4년간 운영될 계획으로 부산항 신항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는 물론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와 항만물류 스타트업 육성, 항만 고용증대 방안 등 경남 주도의 신항 발전방안을 위한 연구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에서는 부산항 신항 활성화와 발전적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기구인 신항 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내 항만관련 기관과 단체 간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항만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도민들과 항만 가치를 공유함은 물론 도민이 바라는 항만정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U 점검단' 지정해역 위생점검 '매우 만족'

경상남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EU 점검단의 수출 패류 생산해역인 도내 5개 지정해역의 해상오염원 관리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단은 EU 보건식품안전총국과 회원국 전문가 4명으로 구성돼 2012년 이후 7년 만에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주로 해상오염원 관리 및 이매패류 생산실태, 패류독소 발생 시 대응 시스템 운영, 시료채취 및 분석, EU 수출 등록 가공시설의 위생관리 상태, 실험실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14일 열린 평가단의 최종 평가에서 Julia Uriol EU 점검단장은 2012년 EU 권고사항에 대해 대부분 개선 조치됐으며, 경남도의 육‧해상 오염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바다 공중 화장실에 대해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언급했다.

우리 도에서 EU로 수출하는 수산물은 주로 바지락, 굴이며, 연간 수출량은 2018년 기준으로 773톤 48억 원 정도로 전국 EU 수출금액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업체는 등록업체 28개소 중 8~9개 업체에서 수출을 하고 있다.

이번 EU 평가단의 점검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아서 향후 EU 수출 물량 증가는 물론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대한 국내산 패류의 수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가 지역 내 디자인 전문업체 육성과 중소기업의 제품 및 포장 디자인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중소기업 디자인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내용은 포장 디자인개발 분야에 건당 7백만 원 이내, 제품 디자인개발 분야는 건당 1천5백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30%는 참여기업이 부담한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4월 12일까지며 참여자격은 3년 이내 동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반드시 사전 사업설명회(4월 3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회의실)에 참석해야 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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