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봄을 맞아 관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봄맞이 세일&경품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과 23일 진주시상인연합회 소속 9개 전통시장(중앙시장, 자유시장, 장대시장, 청과시장, 서부시장, 천전시장, 동부시장, 동성상가, 로데오거리)이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새봄맞이 고객사랑 세일 행사는 참여를 희망한 일부 매장에서만 실시하며 품목별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22일에는 달걀 한 판, 23일에는 키친타월(6롤)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진주시상인연합회 정대용 회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고객과 상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전통시장을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실 것을 부탁한다" 말했다.
◆진주시, 교육경비 지원 확대
경남 진주시가 올해 교육경비 사업비로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35억원 대비 42%가 증가한 예산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거쳐 의결된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각급학교, 진주교육지원청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교육경비는 진주시 113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진주교육지원청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생존수영 등 방과후 과정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분야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4차 산업이 주도하는 초고도화 사회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교육 분야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