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0일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날씨] 20일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기사승인 2019-03-20 00:00:14

수요일인 20일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와 전라 해안,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에 비가 내리고,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 이상), 그 밖의 전국 10~50㎜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많은 비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질 수 있다.

기상청은 “낙석,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빙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3도,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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