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의회는 전국 14만 연탄난방 세대를 위한 연탄값 동결 및 인상반대 운동에 의회 결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연탄은행 전국협의회(회장 허기복)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사진)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월 제257회 임시회에서 백선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연탄가격 인상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연탄가격 인상정책을 폐지하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과 자활정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국회 및 정부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신민철 의장(사진 오른쪽)은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시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늘 소통하고 귀 기울여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백 의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연탄은행협의회의 노고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