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 때문에 저체온증 등을 겪는 한랭질환자의 수가 11% 감소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평균 기온은 1.3도였는데요.
예년과 비교하면 0.7도 높았고, 눈을 포함한 강수량은 75%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한파 기세가 꺾이면서 한랭질환자 수는 최근 5년 평균보다 11.1% 감소한 404명을 기록했습니다.
행안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눈이 적게 내린 기후 변화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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