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제46회 상공의 날' 경경환·박영견 대표 수상

[창원상공회의소] '제46회 상공의 날' 경경환·박영견 대표 수상

기사승인 2019-03-20 19:03:22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경경환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박영견 예성기공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내기업인을 비롯해 재외상공인, 주한외국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경경환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독일 투자법인으로 선진 기술의 차량용 쇽업쇼버를 국내와 일본, 중국 완성차 회사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기술발전을 선도한 공로가 인정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영견 예성기공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을 통한 금속단조가공부문 특허를 획득해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부품의 경량화와 수입공구 국산대체 등에 기여했고, 2010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량용 부품의 양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경경환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와 박영견 예성기공 대표는 지난해 2018년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과 중소기업 부문에서 각각 상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상의협의회, 대우조선해양 매각 관련 성명서 발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한철수)는 20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조선산업이 경남 전체 수출의 20%~3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해왔기에 대우조선해양 민영화가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성명 발표의 배경을 밝혔다.

성명서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자율경영체제와 근로자 고용 및 협력업체 물량 유지 등의 약속이 담긴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의 공동발표문에도 지역민과 산업계의 우려는 여전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동발표문의 약속 이행과 ▲지역 경제주체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상남도에 대해서는 대우조선해양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인수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공동발표문의 약속 이행이 지역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이를 예의주시할 것이며, 이번 매각이 지역 경제와 관련 종사자들의 희망을 꺾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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