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접대 또는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종합편성채널 MBN에 따르면 2017년 12월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접대 또는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정황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나왔다.
경찰은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남성들을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태다. 여성들을 상대로도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가 투자자 접대를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돈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
승리는 지난 2015년에도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는 지난 19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께 죄송해서라도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반론할 수 없지만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