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9년 만에 하락··· 실업률은 상승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9년 만에 하락··· 실업률은 상승

기사승인 2019-03-22 13:43:35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난해 9년만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실업률은 5년 연속 상승했다.

통계청은 22일 '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통해 지난해 고용률이 6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2017년보다 0.1%p 떨어진 63.1%를 기록했다. 참가율도 고용률과 마찬가지로 9년 만에 하락했다.

그러는 사이 실업률은 3.8%로 전년보다 0.1%p 증가했다. 실업률은 2014년 상승하기 시작해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의 비율도 14.4%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한편 지난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지난해보다 10만원 늘어난 345만원이다. 시간당 임금은 고졸 근로자가 1만2334원으로, 중졸 이하는 고졸 임금의 84.8%, 전문대졸은 113.2%, 대졸은 152.4%, 대학원졸은 243.3% 수준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1349달러로 2017년(2만9745달러)보다 5.4%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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