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병원장, 2019 미국 정형외과학회서 로봇 인공관절 치환술 발표

윤성환 병원장, 2019 미국 정형외과학회서 로봇 인공관절 치환술 발표

기사승인 2019-03-22 16:12:13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이 지난 15일 2019  AAOS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 연구과제 포스터 발표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이춘택병원 제공 

경기도 수원시 관절질환 전문 이춘택병원은 윤성환 병원장이 지난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 참가, 로봇 인공관절 치환 수술법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사진).

AAOS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 학회에서 학술대회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돼 구연 및 포스터 형식으로 국내 민간병원의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이 이번에 발표한 것은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이 젊은 환자에게서 임상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란 제목의 임상 연구 논문이다. 인공관절수술을 받기에는 비교적 이른 나이의 60세 전후 관절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치환수술을 할 로봇을 활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점을 최근 10년간 끈질기게 추적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윤 병원장은 "세계 최고 귄위의 미국정형외과학회에 초청되어 이춘택병원의 로봇을 이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것만 해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로봇 수술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연구를 더 열심히 수행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택병원은 2002년 국내 최초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을 도입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을 가장 많이 시술하는 병원 손꼽히고 있다. 2008년 세계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반치환술 기법을 개발한데 이어 2015년, 로봇을 이용한 휜다리 교정술에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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