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드는 ‘포트나이트’를 모두와… ‘포크리 공모전’ 개최

직접 만드는 ‘포트나이트’를 모두와… ‘포크리 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2019-03-22 22:11:48


직접 만든 게임을 전 세계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포크리)’로 만든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선정하는 ‘포크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크리는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섬에서 자유롭게 건축물을 짓고 각종 장치, 무기, 장애물 등을 생성하거나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만들 수 있는 창작 모드다.

포크리 공모전은 포트나이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크리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로운 주제로 4인에서 16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직접 창작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승 작품은 전 세계 포트나이트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모드로 선보이게 된다.

참여는 자신이 만든 게임의 게임 플레이를 찍은 유튜브 영상과 게임 제목을 공모전 출품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의 분량은 최소 1분에서 최대 5분까지 가능하다. 출품작은 독창적인 콘텐츠여야 하고 동물 학대, 불법 행위, 공격적이거나 외설적 주제 등이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독창성과 재미, 쉽고 재미있는 플레이 등이 선정 기준이다.

참가자 1인당 하나의 제출물만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 기한은 오는 4월 9일 오후 12시 59분(한국시간)까지다.

에픽게임즈는 공모전과는 별개로 본인이 포크리로 만든 게임을 에픽게임즈에 제출하면 에픽게임즈에서 검토 후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하는 ‘크리에이티브 추천’ 기능도 게임에 추가됐다.

이외에도 포트나이트는 8.11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끈 기간 한정 모드 중 하나인 ‘원샷’을 다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저중력 환경에서 평소보다 더 높이 점프할 수 있는 원샷은 ‘사냥용 소총’과 ‘저격소총’, ‘반자동 저격소총’ 등 저격 무기만 사용할 수 있으며 치유 아이템은 ‘붕대’만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무기로는 ‘화승 권총’이 추가됐다. 일반‧고급 희귀도의 화승 권총은 86/90의 데미지를 적에게 입히며 총을 쏘는 플레이어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상을 함께 뒤로 밀어낸다. 바닥 전리품에서 발견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지난 몇 달 동안 포크리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가 엄청나게 성장했고 그만큼 참신한 콘텐츠도 많이 늘어났다”며 “이번 포크리 공모전에 한국 분들이 많이 응모해 게임 기획에도 잠재적 재능이 있는 우리 게이머들의 창의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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