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이 재선임됐다.
22일 현대해상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 현대해상빌딩에서 열린 주주 총회에서 이들의 각자 대표 재선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로 1년 연장됐다.
현대해상 최대 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진영호 고려대 경영대 교수와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다른 보험사도 이날 주주 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선임했다.
흥국화재는 권중원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화재는 조동근 사외이사를, 메리츠화재는 이지환, 조이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감사위원으로 김준현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사외이사로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정중원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창록 전 KDB산업은행 총재, 김학현 전 농협손해보험 대표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