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도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유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1500개사에 대해 경영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경기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25일 공고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올해 대상은 공고마감일 기준 도내 창업 후 6개월 이상 소상공인 1500개사다. 지원 분야는 홍보(광고), POS경비, 점포환경개선 등 3개 분야로, 소상공인 1개사 당 1개 단위사업만 지원이 가능하다.
우선 홍보(광고) 분야에서는 판촉물, 카탈로그, 포장용기, CI·BI 제작 비용을 200만 원 이내로, POS경비 분야는 POS기기와 프로그램 구매 비용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점포환경개선 분야로는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CCTV, 안전·위생 등에 최대 3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검토 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승삼 도 소상공인과장은 “이 사업이 급격한 경제생태계 변화로 영세 소상공인의 악화된 수익구조를 극복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