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LS엠트론과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 농협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 Challenge+’ 1기에 참여할 기업 33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산업은행은 오는 7월 23과 24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리는 벤처·스타트업 행사인 혁신Fair의 주최기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LS엠트론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LS엠트론과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차별적인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LS엠트론은 산업 기계 및 첨단 부품 전문기업으로 주력으로 농기계, 사출성형기 등의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해외 현지파트너사에게 주력상품을 수출하고 신한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엠트론의 현지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최동욱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기업과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글로벌 협업 모델을 구축하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대고객 지원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을 활용한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양사가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NH디지털 Challenge+ 스타트업 33개 선발
NH농협은행은 농협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 Challenge+’ 1기에 참여할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농협은행은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부문을 집중 심사평가해 핀테크, 프롭테크, 어그리테크 등 분야에서 당초 25개 기업 선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200여개 기업이 지원했고, 특히 초기자본을 연계 지원하는 A트랙 지원율은 28.2:1에 달해 최종 선발 규모를 확대해 총 33개 기업을 선정했다.
‘NH디지털 Challenge+’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초기자본 투자 및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양재에 위치한 NH핀테크 혁신센터에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이대훈 행장은 “많은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NH디지털 Challenge+’ 1기에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혁신적인 결과물과 상생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롭테크(PropTech) :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술혁신 기반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 어그리테크(AgriTech) :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혁신 기술 기반 농산물, 농촌, 농업 혁신모델을 의미
산업은행, 혁신성장 Fair 주최기관 발대식 개최
산업은행은 28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오는 7월 서울 COEX에서 열릴 예정인 ‘혁신성장 Fair’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Fair’는 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7월 23과 24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하는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은행이 ‘제2의 벤처 붐’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국내 벤처·스타트업 및 동남아 등 아시아계 스타트업들도 참여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를 아시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혁신성장 Fair에서는 150여개의 벤처·스타트업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투자유치 IR과 스타트업을 위한 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여기에 사업협력 상담 및 투자유치, 법무·특허·회계 등 스타트업을 지원을 위한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