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 위원 24인은 누구…혁신금융심사위원회 구성 완료

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 위원 24인은 누구…혁신금융심사위원회 구성 완료

기사승인 2019-04-01 10:08:55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기업을 심사할 혁신금융심사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정해 각종 인허가 및 영업행위 규제를 면제해주는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1일 금융위원장(위원장)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 15명, 6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원 9명 등 총 24명으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구성을 보면 먼저 정부 위원으로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이호승 기재부 제1차관, 민원기 과기부 제2차관, 정승일 산자부 차관, 김학도 중기부 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을 포함해 총 9인이 당연직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촉직 위원은 민간 위원을 중심으로 학계(5인), 산업계(3인), 법조계(4인), 소보지 보호(3인) 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위촉됐다.

학계에서는 구자현 KDI지식경제연구부 연구위원,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박재민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최승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정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산업계에서는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김수호 맥킨지앤컴퍼니 파트너, 송기 한국IBM, Global Business Service 대표, 법조계는 송창영 법무법인(유) 세한 파트너 변호사, 이성엽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교수,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동참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김종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블록체인융합PM, 윤민섭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 최미수 서울디지털대학교 금융소비자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이들은 상반기중 사전신청 105건에 대한 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우선심사 대상 19건은 이달 안으로 심사를 마칠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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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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