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이승엽 드림 야구캠프’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연천군과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KB국민은행은 어린이 환경도서 ‘미세먼지, 너 어디서 왔니?’의 독후감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야구 꿈나무들 모여라~ 이승엽과 함께 야구캠프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3월 30일 충주 야구장에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과 함께 ‘이승엽 드림 야구캠프 with 신한은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구캠프는 충주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문화·체육생활을 지원하고 야구를 향한 꿈을 응원하고자 진행됐다. 이승엽 이사장은 야구 캠프에 참가한 지역 초등학생 및 중학생 50여명과 함께 타격·수비 클리닉, 비거리 레이스, 레크레이션 등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신한은행은 행사 종료 후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신한은행 안효열 상무는 “필드에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이승엽 이사장이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이번 행사에 신한은행이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9월 이승엽 야구 장학재단과 함께 처음 야구캠프를 진행한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3회에 걸쳐 야구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영농 폐비닐수거로 자연환경 보전에 앞장
NH농협은행은 1일 연천군청에서 연천군과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유지·보전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80여억원의 사업비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전국 159개 시·군의 농촌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비닐을 수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천군과의 협약은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맺은 전국 최초의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및 정보교류 ▲영농폐비닐 수거율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위한 공동의 농정활동 전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항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영농폐비닐 수거 등 농촌마을 환경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어린이 환경도서 독후감 시상식 개최
KB국민은행은 3월 29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어린이 환경도서 ‘미세먼지, 너 어디서 왔니?’의 독후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환경부 및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및 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과 국내에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미세먼지, 너 어디서 왔니?’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대화 형식으로 전개하여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어린이 환경도서이다.
KB국민은행은 도서를 제작하여 전국 904개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어린이들에겐 상패 및 그린보트 탑승 기회가 제공된다. ‘그린보트’는 환경을 주제로 하는 크루즈 프로그램으로, 환경재단이 주관하고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올해에는 ‘환경과 평화,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이 7박 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