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현대카드 '가파도 프로젝트', 디자인어워드서 본상 外 농협

[금융 이모저모] 현대카드 '가파도 프로젝트', 디자인어워드서 본상 外 농협

기사승인 2019-04-03 01:00:00

현대카드가 진행 중인 지역 재생 프로젝트 '가파도 프로젝트'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NH농협카드가 해외브랜드사와 '농업·농촌 지원 MOU' 체결했다.

현대카드 '가파도 프로젝트', 디자인어워드서 본상

현대카드가 진행 중인 지역 재생 프로젝트 '가파도 프로젝트'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가파도 프로젝트는 제주도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인 가파도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현대카드, 원오원 아키텍츠가 가파도 주민들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가파도 프로젝트의 수상이 섬의 지형적 특성을 모티브로 한 BI(BrandIdentity)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과 사이니지(signage), 상품 패키지, 기념품 등에 가파도만의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부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키기 위한 개발'이라는 가파도 프로젝트만의 차별화된 철학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가파도 프로젝트가 지역재생의 새로운 글로벌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 해외브랜드사와 '농업·농촌 지원 MOU' 체결

NH농협카드는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인기 NH농협카드사장 및 해외브랜드사 한국지사 대표 4인이 참석한 가운데 4개 해외브랜드사(Mastercard, VISA, JCB, UPI)와 '농업·농촌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날 농협카드는 4개 해외브랜드사와 함께 보행기, 자동심장충격기 등 4억원 상당의 농업·농촌 지원 물품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농협카드는 해외브랜드사와 협업으로 해외이용액을 증대시켜 농·축협 카드사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증가한 사업량과 연계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농업·농촌 지원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농협카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카드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농·축협 카드사업 활성화 및 기금조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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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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