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울시 전역 미관지구 330개소 폐지 및 경관지구 17개소 신설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 환경의 미관 유지를 위해 대표적인 토지이용규제(용도지구)이자 서울에서 가장 오랫동안 유지된 도시관리수단인 ‘미관지구’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대적 여건 변화 및 도시계획제도 변천에 따라 미관지구를 전면 재정비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미관지구 330개소를 일괄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폐지되는 미관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경관 유지보호 및 형성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16개소 및 시가지경관지구 1개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