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여차홍포전망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향 10선 사업은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젝트다.
거제와 통영, 남해, 부산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있다.
이번 정비공사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보다 숨어 있는 지역 명소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기존 노후 목재 전망대를 철거하고 차별화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차홍포전망대는 거제 9경 중 하나인 여차홍포해안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시는 이색적인 전망대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가 숨은 관광지를 명소화해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