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의 한 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았는데요.
‘숙환’이라고 표현했을 뿐, 정확한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숙환이란 오래 묵은 병을 뜻합니다.
대한항공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ns****
인성 덜 된 마누라와 자식들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듯...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ja****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 사이에서 당당히 살아남고 입지를 굳힌 대한항공.
그 항공사를 이끈 조양호 회장에게 경의를 표한다.
gg****
안타깝지만... 조양호 별세 소식에 회사 주식 올라가는 거 봐라
오너리스크가 없어지고 있다는 거
ki****
국민연금 때문에 연임 못해 화병이 났네... 문재인 때문이네...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뭐냐?
국민연금이 조양호 반대한 건 이명박 때부터였는데...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달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로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돼
20년 만에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게 됐는데요.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안건은
표 대결에서 찬성 64.1%로
참석 주주 3분의 2(66.6%)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조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대략 45년을 근무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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