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속초·고성 등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현대해상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한화생명, 속초·고성 등 산불 피해 지원 실시
한화생명이 속초·고성 등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산불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과 대출이용 고객은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또 산불 사고로 인한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팩스로 손쉽게 접수 가능토록 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들은 가까운 한화생명 지역단 또는 고객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피해확인 서류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현대해상,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성금 1억 기부
현대해상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강원도 산불로 인해 사상자 및 800여명 이상의 이재민 피해가 발생했다.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부상을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참사 때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국내·외 재난 구호활동에 참여해 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