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LG유플러스와 농촌 발전위한 'ICT융복합 사업' 맞손

농협, LG유플러스와 농촌 발전위한 'ICT융복합 사업' 맞손

기사승인 2019-04-09 16:39:42

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LG유플러스와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 및 생산·유통분야 정보통신지원 사업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지원 확대 사업 ▲농업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안전시스템 지원 사업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상반기 중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추가 보급(누적 3만대)하고,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청정기 1백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양 기관은 스마트드론, 지능형 CCTV, 스마트팜 등 ICT 융복합 시범사업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온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의 ICT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5G 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촌을 더 살기 편한 곳,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고유한 통신기술 역량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도농간 정보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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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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