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 나음소아암센터에 기부했다. 오렌지라이프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카드,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금·헌혈증 기부
롯데카드가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888만2760원과 헌혈증 282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 나음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은 매월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 기금은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과 함께 기부되어 소아암 어린이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카드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힘든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 강원 산불 피해 주민에 성금 3천만원 전달
오렌지라이프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식품, 침구류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성금 지원 외에도 산불 피해 고객들의 보험료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하며,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당 기간에도 보장 혜택을 정상 제공한다. 또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도 오는 9월까지 연기해 피해 주민 생활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는 “이번 성금이 강원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