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9일 1분기 경영성과분석회의를 주재하면서 디지털 인재의 육성을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이날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 회장을 비롯해 농협금융 전 자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1분기 경영성과분석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날 회의에서 자회사별 1분기 주요 성과와 이슈 사항을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2분기 이후 자회사별 중점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경제, 금융환경 불확실성 심화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와 중장기 체질개선 지속 추진 및 금융규제 변화에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비해 ‘농협금융 디지털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 모두가 디지털금융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직원 육성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에 대비한 조직, 인력운용 등 전방위적인 대응방안 수립을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문별 농협금융 1분기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고, 각 자회사 실무 책임자들이 회사별 주요사항과 발전사항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