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이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상생협력을 위해 지급한 선금의 반환을 보증하는 ‘상생선금신용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BC카드가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 만디리은행과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 ‘상생선금신용보험’ 신상품 출시
SGI서울보증은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상생협력을 위해 지급한 선금의 반환을 보증하는 ‘상생선금신용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종합건설업체 S사와 상품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선금신용보험’은 협력업체가 도급, 매매계약 등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대기업에게 받은 선금을 반환해야 할 경우 서울보증보험이 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SGI서울보증의 이번 상품 출시로 대기업이 직접 보험료를 납부하고 상생선금신용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협력업체는 보험료(보증수수료)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별도 연대보증이나 출자 등의 부담도 덜게 돼 경영상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상생선금신용보험은 최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화에 따라 대기업이 협력사 대신 직접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BC카드, 인니와 디지털 결제 서비스 협약
BC카드가 오랜 협력 파트너이자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 만디리은행과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BC카드와 만디리은행이 함께 구축한 ‘인도네시아판 BC카드’ 서비스의 개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데 의미를 지닌다.
BC카드의 QR결제와 paybooc 플랫폼 등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결제 시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디지털화로 전 세계 결제 추세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어 다양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결제 사업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BC카드가 글로벌 결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