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가입에 550명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는 2008년부터 통영시청 공직자들이 매달 1만원씩 후원하는 ‘만원의 행복’을 2015년부터 개인이나 기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펀드로 확대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 11월부터 행복펀드로 조성된 모금액 4억2000만원으로 저소득 아동 재능 개발비, 교재비, 교복 구입비 지원, 만 18세 미만 아동 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공적지원의 한계를 넘어선 복지요구를 충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통영시 공직자들과 함께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