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40억원 지원

금융권,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4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9-04-11 09:22:26

국내 금융권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40억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일까지 금융권이 피해시설 긴급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지원 추진 중인 업권별 규모는 은행권(카드, 저축은행 포함) 18억1000만원,  금융투자업권 10억2000만원, 보험업권 11억2000만원이다.

성금 외에도 이재민 숙소를 위해 연수시설을 개방하고 재난구호 키트나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자를 제공했다. KB금융그룹 속초연수원 10실과 신용보증기금 속초인재개발원 10실, 농협생명 설악수련원 32실, 서울보증보험 속초연수원 16실 등이 개방됐다.

금융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지역의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긴급자금대출과 상환유예, 보험금 신속지급, 신용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권은 동해안 산불 같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피해극복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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