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코첼라’ 무대, 뉴욕 타임스 스퀘어 생중계

블랙핑크 ‘코첼라’ 무대, 뉴욕 타임스 스퀘어 생중계

기사승인 2019-04-11 11:17:04


그룹 블랙핑크의 ‘코첼라’ 무대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생중계된다.

LA타임즈는 최근 기사에서 “블랙핑크의 ‘코첼라’ 무대가 ’더 비스트’라는 별명의 대형 전광판에서 빛날 예정”이라며 “유튜브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코첼라’ 무대를 라이브로 스트리밍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일(현지시간)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에 올라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이 ‘코첼라’ 무대는 타임스 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될 전망이다. 타임스 스퀘어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보행자용 교차로 중 한 곳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다.

블랙핑크는 “꿈만 같은 일이 현실이 됐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고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를 앞두고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신곡 '킬 디스 러브'로 컴백한 블랙핑크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37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한 건 한국 걸그룹 최초다.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이 됐다. 2일 14시간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

블랙핑크는 12일에 이어 오는 19일에도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또 17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나선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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