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인 평균 월급 358만원…중구 회현동 직장인 1위 652만원

서울시 직장인 평균 월급 358만원…중구 회현동 직장인 1위 652만원

기사승인 2019-04-16 12:00:00

서울시 직장인의 2018년 평균 급여소득이 월 358만원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중구 직장인의 소득이 가장 높고 강북구 직장인의 소득이 가장 낮았다.

16일 신한은행의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직장인의 지난해 평균 급여소득은 월 358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4.1% 성장했다. 

이번 보고서는 신한은행이 은행 급여이체 고객(서울시 거주 94만명), 카드 거래 고객(서울시 거주 직장인 100만명), 조사 참여 고객(전국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금융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중구의 급여 수준이 월 평균 40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종로구(403만원), 영등포구(393만원), 서초구(379만원), 강남구(375만원)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중구 내에서도 회현동2가(652만원)의 소득수준이 가장 높았고, 태평로2가(569만원), 수하동(530만원), 삼각동(528만원), 남대문로2가(526만원) 등도 높은 소득수준을 보였다.

반대로 강북구(279만원), 은평구(281만원), 성북구(287만원), 중랑구(268만원), 관악구(296만원), 노원구(298만원), 도봉구(299만원) 등은 평균 급여소득이 월 300만원을 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의 급여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서구(288만원), 종로구(255만원), 동작구(238만원), 중구(237만원), 양천구(235만원) 순이다. 여기에 30대에서 40대가 될 때 급여 인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37%), 영등포구(36%), 강남구(33%), 서초구(32%), 마포구(30%)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문직 직장인 월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741만원), 강서구(697만원), 서초구(608만원), 강남구(607만원), 영등포구(543만원) 순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직장인의 월 평균 소비금액은 246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6.6% 증가했다. 서초구(330만원), 강남구(326만원), 용산구(287만원)의 소비 수준이 제일 높았으며, 금천구(196만원), 중랑구(197만원)의 소비가 가장 적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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