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英, 브렉시트 불구 최고 선호 투자처 등극”

EY “英, 브렉시트 불구 최고 선호 투자처 등극”

기사승인 2019-04-17 03:00:00

영국이 전세계 기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 꼽혔다. 

16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언스트앤영(EY)은 47개국 2900여 경영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본신뢰지표를 측정했다. 

응답자들은 영국이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이 향후 투자처 1위를 차지한 것은 글로벌 자본신뢰지표 조사 이래 처음이다. 2014년 이후 조사에서는 미국이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EY는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업인들이 영국 기업 기술과 지적재산권 등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줄면서 영국 기업 가격이 저렴해진 것도 원인으로 거론된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독일, 중국, 프랑스가 상위 5위권에 들었다. 다음으로 캐나다와 인도, 호주,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 순이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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